부모님이 감탄사를 연발하시며 대만족 하셨던 화담숲 후기에요~
5월 중순에 다녀와서 쓰는 지각 포스팅입니다. ^^;;
화담숲은 가을이 가장 피크이고, 예쁜 꽃이 피는 봄에도 거닐기 좋은 곳이에요.
봄의 화담숲도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러나 가을은 피크인만큼 티켓팅이 아주 힘들다고 해요.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7만여 그루의 아름다운 여름 꽃 수국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하니, 날씨는 좀 덥긴 하겠지만 수국 좋아하신다면 지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담숲 계절별 볼거리 (축제)
- 봄 : (4월) 수선화, 진달래 (5월) 철쭉
- 여름 : (6~7월) 산수국, 미국수국 (7~8월) 나무수국
- 가을 : (9~10월) 국화 (10~11월) 단풍
화담숲 예약 방법 및 운영 시간
화담숲 온라인 예매는 NOL(야놀자) 앱, 웹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화담숲 입장권과 함께 화담채 입장권, 모노레일 탑승권도 선택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담채는 화담숲의 사랑채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전체 면적 약 530평에 미디어아트관인 '별채'와 메인 건물인 '본채' 그리고 지형의 고저차를 매끄럽게 연결시켜주는 '오브제 계단', '뜰'과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담숲을 관람하기에 앞서 화담채에 들러 아름다운 영상과 작품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화담채 관람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 화담채 건물에서 나와서 모노레일 승강장까지 가는 길에 자연생태관이 있기 때문에 만약 모노레일을 탑승하실 경우, 화담숲 입장권과 모노레일 탑승 간격을 1시간 정도 두는 것이 좋아요.
화담숲, 화담채, 모노레일 예매
화담숲 입장권
* 필수구매
| 구분 | 입장료 |
| 성인 (만 19세 이상 ~ 만 65세 미만) | 11,000원 |
| 경로 (만 65세 이상) | 9,000원 |
| 청소년 (중학생 ~ 고등학생) | 9,000원 |
| 어린이 (24개월 이상 ~ 초등학생 이하) | 7,000원 |
화담채 입장권
* 선택구매
| 구분 | 입장료 |
| 공통 | 5,000원 |
모노레일 이용권
* 선택구매
* 2번, 3번 승강장 출발 모노레일의 경우
각 승강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 1구간 (1→2승강장) | |
| 성인/경로/청소년 | 5,000원 |
| 어린이 | 4,000원 |
| 2구간 (1→3승강장) | |
| 성인/경로/청소년 | 7,000원 |
| 어린이 | 6,000원 |
| 순환 (1→1승강장) | |
| 성인/경로/청소년 | 9,000원 |
| 어린이 | 7,000원 |
운영 시간
| 운영 시간 | 화~일 09:00 ~ 17:00 |
| 휴원 | 매주 월요일 |
| 입장 마감 | 17:00 |
화담숲 주차 팁
피크 기간이나 주말의 경우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일 수 있으니, 변수를 고려해서 입장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거리가 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리프트를 타게 될 경우, 리프트 탑승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화담숲 입장은 시간이 조금 지나도 입장이 가능한 반면에, 모노레일의 경우에는 시간을 놓치면 탑승이 불가합니다. 유의하세요!
주차장
1. 화담숲 슬로프주차장 :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리프트 탈 필요 없이 화담숲 입구까지 도보 5분 거리입니다. 경사로를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만약 리프트 타기를 원하신다면 E~M 구역에 주차하신 후 아래로 조금 내려가셔서 리프트를 타실 수 있습니다. 단, 리프트 탑승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화담숲 주차타워 : 화담숲 입구 근처에 있지만, 리프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3. 곤지암리조트 주차장 : 가장 먼 주차장입니다. 리프트 탑승장까지 도보 15분 소요됩니다. 화담숲 입구까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지만, 리프트는 하행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돌아올때는 주차장까지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 모든 주차장 무료입니다.
※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유모차나 휠체어, 노약자 분들은 회차구역까지 차로 이동해서 하차하신 후 운전자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 사진이 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로 올라오는 리프트 사진입니다.
리프트 하행은 설계 구조상 안전을 위하여 탑승하실 수 없습니다.
화담숲 소개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에요.
2013년에 정식개원한 화담숲은 약 5만평의 부지에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전 구간을 도보로 관람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무릎이 안 좋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1승강장에서 2승강장까지 운행하는 1구간 모노레일을 이용했어요~
1구간은 꽤 가파른 언덕이에요. 반면에 2구간, 3구간은 내리막길이라서 어르신들도 수월하게 걸으실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1구간은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도보 관람을 하신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1구간 모노레일은 현장에서 탑승권을 구매하기 어려우실 수 있어요.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구간은 모노레일을 타고 나머지는 도보로 관람할 경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희는 아주 느긋하게 구경했더니 입장부터 총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매표소 앞까지 오시면 큰 건물이 하나 있어요. 이 건물이 바로 화담채입니다.
화담숲만 이용하신다면 입구로 바로 들어가시면 되고, 화담채도 관람하시는 분들은 입구가 아닌 매표소 뒤로 가셔야해요.
매표소 뒤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서 별채와 본채를 구경하고, 옥상정원도 한번 올라가보세요~ (옥상정원은 사실 별거 없더라고요. ㅋㅋ) 그리고나서 화담숲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아직 오픈 시간 전이라서 많은 분들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잊지 마세요~! 화담채 관람하시는 분들은 저기에 줄 서시면 안돼요~ 매표소 뒤로 가셔야 합니다.
온라인 예매하신 분들은 예약한 시간 약 30분 전부터 2시간 후까지 모바일 입장권에 입장 버튼이 활성화가 됩니다.
입장 버튼이 활성화되면 직원에게 확인을 받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리플릿을 가지고 다니면서 관람로 곳곳에 있는 스탬프함에서 도장을 찍을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료한 분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기념품은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화담숲은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단, 뚜껑이 있는 병음료는 반입이 가능해요~
숲을 오래 걸어야해서 갈증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물이나 음료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아요.
화담채 관람
2025 화담채 특별전은 분재 _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어요.
별채
별채인 미디어관은 약 137평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으로 7M 높이의 벽 전체에서 미디어 아트 영상이 음악과 함께 흘러나와요.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많이 어둡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뜰
별채와 본채를 연결하는 공간인 뜰이에요. 이동하는 공간마저도 이렇게 운치있게 꾸며놨네요~
아직 화담숲 관람 시작도 하기 전인데 벌써 느낌이 오죠? ^^
본채
아래 사진들은 본채의 전시 모습들이에요. 마당을 포함하여 총 4곳의 전시실이 있어요~
앗... 사진 콜라주 편집을 하다보니 별채 미디어관 사진도 하나 껴있네요. ㅋㅋ
소원종이에 소원을 적어 스캔하면, 메타 포레스트의 소원 나무에 소원 종이가 걸려요~
옥상 정원
화담숲에서는 볼 수 없는 단일 수종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시그니처 공간이라고 합니다.
화담숲과 곤지암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요.
걷고 있는 저 길이 전부입니다. 넓지 않아서 구경하고 금방 내려왔어요~
저 인형들이 화담숲을 지켜주는 정령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음~~ 꿈에 나올까 무서운데요? ㅋㅋㅋㅋㅋ
화담숲 관람
드디어 본격적으로 화담숲 관람을 시작합니다~ ^^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천년화담송'이라는 나무인데, 화담숲 대표 포토존이니 가족사진 하나 남겨야겠죠?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는 길에 자연생태관이 있어요.
우선 민물고기 생태관부터 들어가봅니다.
쏘가리를 찾아보래요. 어디 있을까요? 찾으셨나요? ^^
돌처럼 위장하고 얌전히 앉아있더라고요~ㅋㅋ
수초 수조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수조 안에 화담숲을 구현해 놓았더라고요~
우리가 가족사진을 찍었던 정문 앞 나무도 수조 안 물속에 잠겨 있어요.
아직 화담숲을 돌아보기 전인데 이 곳에서 화담숲 이곳 저곳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어요. 화담숲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테마원들을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놔서 정말 신기하고 놀랍더라고요.
오른쪽 하단 사진을 보면 물 속인데도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있어요. 영상이 아니라서 움직임이 없지만 실제로 하얀 물줄기가 내려오는거에요. 너무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하얀 알갱이가 무게로 인해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물 속에서 폭포처럼 보이는거였어요~
와~ 정말 너무나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만들어놔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다음은 곤충생태관에 들어가봤어요.
나비관에서는 아름다운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녀요~
호랑나비가 정말 크더라고요~ 가까이 다가가도 마치 사진을 찍으라는 듯이 얌전히 앉아있었어요~ㅋㅋ
곤충 뿐만 아니라 개구리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프리카 황소개구리의 압도적인 사이즈에 너무 놀라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수컷의 최대 크기가 30cm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개구리네요.
자연생태관을 다 돌아보고 조금 더 올라가면 모노레일 1승강장이 나옵니다.
모노레일은 예약 시간을 놓치면 탑승 불가이니 꼭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셔야해요.
이번에 들어오는 모노레일에 탑승하는 승객들만 대기열에 줄을 서고, 그 외의 시간에 탑승하실 분들은 승강장 앞에 있는 대기공간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좌석은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분들께 양보해주세요~ 모노레일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입석으로 탑승하고 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보니 경사가 꽤 높아서 1구간을 걸어 올라가려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보로는 약 40분이 걸리는 거리인데 오르막이라 더 힘들어요. 모노레일로 올라가면 약 5분만에 도착합니다.
[ 모노레일 탑승 팁 ]
모노레일은 2칸으로 되어 있는데, 뒷칸에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오르막을 올라가는 코스라서 올려다보는 것 보다는 내려다보는 것이 더 시야가 트이고 풍경 감상하기가 좋아요.
앞칸에 타시면 뒤에 따라오는 칸에 의해 시야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모노레일을 타고 그냥 지나쳐 가야하는 1구간 첫 테마원인 이끼원인데, 승강장 바로 앞이라서 대기 중에 잠깐 올라가봤어요.
그리고 1구간에 있는 철쭉·진달래길, 탐매원, 자작나무 숲을 모노레일 창밖으로 구경하며 올라갔답니다.
모노레일 2승강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 관람을 시작합니다.
고사리류를 볼 수 있는 양치식물원을 시작으로 구불구불 산길을 내려오면서 여러가지 테마원을 구경할거에요~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고, 기억에 남는 곳이 소나무 정원이었어요.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 정원으로 전국에서 수집된 명품 소나무 1,300여그루가 식재되어 있다고 해요.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시작부터 "와~~~" 소리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도 많고, 조경을 어찌나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해놨는지 정말 감탄스러웠어요.
지금부터는 설명 없이 사진들만 투척해볼게요~ 감상해보세요~
사진의 순서는 관람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초록빛 나무들과 분홍 꽃잔디의 조화가 참 아름답죠?
가슴이 상쾌해지고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동굴쉼터가 있길래 들여다봤는데 정말 별거 없더군요. ㅋㅋㅋ 그냥 의자 하나 있어요~
저 멀리 눈 없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보여요~
코스 중간에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면 더 크게 잘 보입니다.
사진 아래부분에 보이는 곳이 전통담장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차경'이라 하여 집 앞의 담장은 낮게 하여 먼 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집 뒤의 구릉지는 '화계'라 하여 계단식으로 화단을 만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화계'라는 계단식 화단이에요~
등나무꽃도 어쩜 이렇게 이쁜가요?
꽃잎,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조명이 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여기는 줄 서서 찍는 포토존이에요~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줄 선 후에 추억 사진 남기고 왔답니다~
꽃밭이 정말 예뻤어요~♡ 봄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신기하길래 찍어봤어요.
돌이 된 나무 '규화목'이라고 하네요~ 나무가 돌처럼 변한 나무화석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죽은 나무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만, 늪지대나 갯벌, 모래에 빠르게 묻히면서 썩지 않고 돌처럼 변한 것입니다.
지하수 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이 나무의 물관을 타고 들어와 원래의 나무 성분은 다 없어졌지만 나이테 등 나무 형테는 그대로 남아있는 특수한 유형의 화석입니다.
LG상록재단의 설립자인 故구본무 회장님의 비석이 있는데, 그 분이 어떠한 마음으로 이 화담숲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이 비석 뒤의 풍경이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한 폭의 그림같은 곳이었어요.
잠시 앉아서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다리를 쉬어봅니다.
화담숲에서 살고 있는 다람쥐와 고양이도 만났어요~
너희들은 참 좋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있으니... ^^
뒤에 있는 조형물의 포즈를 따라하면서 신이 난 꼬맹이에요~ㅋㅋ
'추억의 정원'이라는 테마원인데, 옛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70년대 시장풍경, 산골풍경, 전통놀이, 전통혼례 등을 도자기 인형으로 익살스럽게 구현해 놓았답니다.
우물에서 직접 물도 길러볼 수 있어요~
'추억의 정원'을 마지막으로 화담숲의 모든 테마원을 다 돌아보고 내려왔어요.
출구로 가는 길에 꽈배기와 음료, 커피를 파는 카페도 있고, 부산어묵, 두부김치, 해물파전, 우곰탕, 산채비빔밥 등을 파는 '번지 없는 주막'이 있어요.
우리는 나가서 점심을 먹으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주막은 패스 했지만, 경치가 워낙 좋은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 들러 해물파전을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멋스러운 건물이 주막이거든요~
이 운치 좋은 곳에서 먹는 해물파전이라니... 신선이 된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지금화담숲
여기가 화담숲 힐링여행의 마지막 포토존이네요~^^
카메라 렌즈가 어느 곳을 향하든 프레임 안에서 모두 그림이 되는 마법같은 숲~!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해요~ 감탄하고 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에요.
부모님이 "이제 눈이 높아져서 다른 수목원은 가지도 못하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
부모님 모시고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지금껏 가본 수목원, 식물원 중 단연 최고의 규모, 최고의 퀄리티 인정입니다!!!
화담숲 슬로프주차장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533)